경기도 지사 이재명님의 세금에 관한 담화를 전해 드립니다.
정말로 세상은 달라질 수 있다.
바로 여러분들이 오늘부터 그 공무를 담당하게 되는 겁니다.
무거운 책임을 느껴 달라는 거예요.
근데 이 체납관리단이 가지는 의미는 여러가지가 있어요.
첫 째로는 이렇게 방치되어 있는
경기도의 세금 체납한 사람이 몇명인지 아십니까?
487만명이예요.
상상이 됩니까? 경기도 인구가 1,340만 쯤 되는데
이 체납했다고 써져있는 명단이 무려 487만명이예요.
장부 정리부터 해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것을 전부 조사해서
여러분이 각 집집에 가봤더니
저~~기 이사간 버린분도 있고 해외로 이민 간사람도 있어요.
가끔씩은 보니까 돌아가신 분도 있어요.
그럼 장부에서 지워야죠.
가봤더니 도저히 먹고 사는게 갑갑할 정도로 어려워요.
그럼 어떻게 해야 됩니까?
그것도 정리하고 그걸로 끝낼게 아니라
복지 정책들을 혜택 받을수 있도록 연결해 줘야죠.
다 연결해 주고 바로 우리 무한 돌봄팀 이런데도 연결해서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해 드려야 됩니다.
가 봤더니 잘 챙겨서 충분히 낼 능력이 돼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합니까?
바로 여러분 뒤에서 대기하고 있는 압수수색조,가택 수색팀
이런데가 바로 가서 딱지 붙이고
호화 해외 여행 다니면 출국금지 시키고
이렇게 해서 다 낼수 있게 해야 됩니다.
경기도에 밀린 세금이 얼마냐?
2조 4천 67억 입니다.
2조가 넘습니다.2조 4천억
이 중에 10%만 걷었다.
이것을 저는 얻는 수입과
여러분에게 인건비로 지급되는 금액이
똑같아지더라도
어쩌면 수입이 더 적어지더라도
(체납관리단 인원수를)확 늘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모두에게 이익 아닙니까?
조세 정의를 위해서도
실태 파악을 위해서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도
정말로 잘하는 일 아닙니까?
여러분들이 선도적인 역활과
모범이 되어 줄 자신 있으시죠?
꼭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세상이 바뀌어요.
바로 여러분들이 그런 일을 하는 겁니다.
잘 하실수 있겠죠?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
이 나라의 미래도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어요.
우리 다음 세대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이 상황보다는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게 해주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건 결국은 여러분들 우리 모두가 하기 나름 입니다.
마음을 다잡고 '내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가?'
란 자부심을 갖는 것
여러분 각별히 부탁 드려요.
제가 여러분들 조끼는 꼭 입고 다니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지시를 했어요.
그래서 여러분들은 경기도를 상징하는 존재가 됩니다.
좀더 책임감을 느껴주시라 하는 말씀으로
열심히 일선에서 잘 해 주십시오.
부탁 드리고요.감사합니다.
이상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세금관련 공무원 시정 연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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