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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담

2020.7.20 안산 본오동 CU편의점 / 꼴페미 메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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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보면 항상 느끼는 거지만

어릴수록 얼굴 표정이 없다.

 

흡사 손님을 경계하는 모습? 사장님이 교육을 안 시키나..?? 하면서 

사장 탓을 해보기도 하지만... 다른 곳에 가서도 마찬가지 취급을 받아서...

 

못생겨서 그러나? 나이 든 아저씨 티가 나서 그런가?

 

오늘도 마찬가지로 그 무표정함에 기분이 상했다.

늘 가던 편의점인데 새로 아르바이트생이 들어와서 

 

눈도장 좀 찍으려 물건을 고르고 있는데 계속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본다.. 마치 도둑놈 보듯이...

 

기분이 살짝 나빠서..물건 고르는 것을 그만두고 담배 하나만

사려 카운터 앞에 섰다.

 

"마이보루 아이스 블라스트 6미리 하나 주세요."

 

대답도 안한다..짜증나서 카드로 계산하려다가 주머니에 있던

동전 무더기를 꺼내 들었다.

 

약 20개의 백원짜리 나머지 500원짜리.. 를.. 말이다..(내가 잘못했나?)

 

동전 세는걸 보더니 인상을 찌푸린다...

그 표정을 보면서 한마디 건넸다.

 

"여긴 동전 안 받나요?"

 

그러더니 또다시 무시다...

 

하아... 대답 안 하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은 처음 본다. 

아침부터 이게 뭔 짓인지 화를 낼까 하다가.. 그냥 돌아 선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은 여자인데 단발에 뚱뚱하고 딱 봐도... 꼴페미 느낌이  확 들어 보였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물어봤는데..

 

"저기 페미 하세요?"

 

그제야 답변이 하나 온다.

 

"네."

 

아 그러시구나 하면서 그냥 나왔다. 이렇게 남자답고 예의 없는 

여자 아르바이트생은 처음 본다... 하하하... 그냥 웃자. 싸우기 전에 참아야지...

 

여자든 남자든 어릴 때 경계심 강하고 반항적인 거 이해한다.

하지만 손님 대하는 태도는 좀 어떻게 좀 안될까?

 

편의점 카운터 알바는 서비스직인데... 하... 하하...

 

다음부터는 아침이라서 잘 꾸미고 이쁘게 하고 가면 말 받아 줄려나..

나도 나름 꾸미면 잘 생겼는데..ㅋㅋㅋ

 

한남의 아침 스토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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