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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지렁이는 다년생으로 3~4년 이상 살 수 있으며
서식하는 생존지 환경에 따라 최고 5년 이상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동절기에는 얼음이 얼지 않는 땅속 동결선 1M 이하에 서식하고
역시 환경에 따라 최고 4~5M 정도까지 내려간답니다.
2. 하절기에는 보통 땅속 30cm 정도에 서식하고 때에 따라
이동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전체 체장을 이용 피부를 통해 숨을 쉬고 습도 조절을 합니다.
4. 일반적으로 말 지렁이라고 불리는 개체는
한 가지 종이 아닙니다.
까막 지렁이, 청지렁이, 줄 지렁 이등 이외의 모든 개체를 산 지렁이라고
명명한 것처럼 말 지렁이의 종류는 몇 가지가 있죠.
#말 지렁이가 낚시에 유리한 이유
지렁이가 낚시미끼로 매우 편리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먼저 말씀 드리면 말 지렁이가 보통 좋다는 말이지만 지역마다 특성에 맞는
현장 미끼가 최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1. 말 지렁이의 특성은 청지렁이 보다 너무 질기지도 않아 물고기가 먹기 편합니다.
2. 또한 산 지렁이보다 질겨 물속에서 오래 버티는 장점이 있습니다.
3. 까막 지렁이보다 월등히 커 집어가 잘 됩니다.
4. 대형 지렁이 종은 보통 피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피 냄새로
집어가 가능 합니다.
#말 지렁이가 밤에 나오는 이유
말 지렁이는 타 개체 지렁이보다 습기에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습기와 물은 구분 지어야 합니다.)
밤에 플래시를 비추면 몸을 내밀고 나와 있는데 이것은 크게
4가지 이유로 구분 지을 수 있습니다.
1. 첫째 번식
-말 지렁이를 채집하는 분들은 쉽게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서로
환대를 맞대 짝짓기를 하는 경우인데 보통 말 지렁이는 항상 2~3마리가
모여 있습니다.
2. 둘째 체내 습도 조절
- 특성상 우기에는 일시적으로 몸이 커지는데 이것은 몸속에 과도하게
수분을 축적돼서입니다. 천적이 비교적 없는 밤에 땅에서 나와 몸을 말린 답니다.
3. 셋째 이동
-말 지렁이 들은 같은 곳에 여러 마리가 서식하면 먹이가 부족해 이동합니다.
또한 근처 다른 개체가 없으면 짝짓기를 위해 찾아가기도 합니다.
4. 넷째 피딩
-지렁이들이 흙을 먹는 이유는 굴을 파거나 흙속의 미생물을 먹기 위해서입니다.
흙 자체가 먹이가 될 수 없습니다.
말 지렁이들이 주로 먹는 것은 활엽수 낙엽이나 건조된 잡초 등이고요.
밤에 밖으로 나와 이것들을 먹고 나서 낮에 굴속에서 배설한 풀들을 다시금 먹는 행동을 합니다.
#말 지렁이 구분하는 법
1. 말 지렁이 주로 밤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밤에 머리를 내밀고
짝짓기나 먹이를 먹는 행동을 하는 개체를 통상 말 지렁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2. 환대 색은 주로 회색이지만 때에 따라 아이보리색, 또는 짙은 묵색을 보이는데
환대의 배 쪽 부분은 같은 개체라 하더라도 약간씩 틀린 모습을 보입니다.
3. 대표적으로 환대 아랫부분에 갈색 번짐이 있으면 말 지렁이로 보고 있습니다.
4. 개체에 자극을 주면 노란색 암모니아를 포함한 액체를 흘립니다.
5. 참고로 애 지렁이(말 지렁이) 들은 성체와 마찬가지로 몸이 길어
다른 지렁이 들과는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말 지렁이 채집 법(줍기, 뽑기)
1. 보통 비 오는 날 채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른날 말 지렁이 들은 습도가 많은 곳으로 이동하는데
비가 오면 침수지역이 되어 버린 그곳을 탈출하려 나오는 이유입니다.
2. 우기에는 야간에 침수지역을 탈출하는 지렁이들을 주우면 됩니다.
이를 보통 '줍기'라고 표현합니다.
3. 지렁이들이 머리만 내밀거나 몸의 상당한 부분을 내놓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지렁이들을 땅속에서 뽑아내면 됩니다. 이를 보통 '뽑기'라고 합니다.
4. 뽑기를 할 때에는 머리만 내밀고 있을 때는 건들지 마세요.
머리만 내밀고 있을 때 뽑으면 몸 곳곳에 상처가 생겨 금방 죽어 버리고 맙니다.
특히 몸에 오목한 굴절이 생길 때는 장기가 끊어진 것이라 보면 됩니다.
5. 몸의 상당 부분이 나와 있을 때 도망가지 못하게 머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꼬리 쪽 부분에 땅을 파시면 됩니다. 그러면 지렁의 상처가 생기지 않습니다.
6. 오랫동안 건조한 날이 지나서 비가 내릴 때 지렁이들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유는 흐린 날씨에 갑자기 기온이 떨어진 경우, 또 몸의 수분이 떨어진 상태에서
습기가 높아지니 나올 이유가 없는 경우, 건조했던 날에 땅속 깊이 내려간 경우 등이 있습니다.
연일 비가 내리거나 많은 비가 내려 침수가 될 가능성이 있을 때 지렁이가 조금씩
나올 수 있습니다.
#말 지렁이의 보관
장어 낚시꾼들 중에 통상 스티로폼 박스에 과일 껍질과 아이스팩을
넣어 뚜껑을 닫아 보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매우 잘못된 방법입니다.
스티로폼 박스가 좋은 보관 재임은 분명 하나
말 지렁이의 생태 특성상 스스로 습도 조절을 할 수 있게 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관통 뚜껑은 항상 열어서 공기와 접촉할 수 있게 하세요.
저절로 습도 조절이 됩니다.
바닥에 구멍을 뚫어 오염 물질이 밑으로 내려 가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늘진 시원한 곳에 놔두시고 건들지 않으면 스스로 먹이를 먹고 자생하기도
한답니다.
먹이는 건조된 풀만 넣어도 충분하고요.
말 지렁이 더울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아이스팩을 넣는데
그 정도로 말 지렁이들이 더위에 약하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시원한 그늘이면 충분합니다.
추가 내용 팁
까막 지렁이가 전국 장어 낚시에 최고라고 일부 인터넷 카페에서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말도 안 되는 이상한 말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저 홍보로 밖에 안 보이고요
낚시 미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에 맞는 '현장 미끼'입니다.
물론 한강 등지에서 까막 지렁이로 다수 마릿수 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말 지렁이나 산 지렁이 심지어 청지렁이로 여러 마리 잡는 분들도 있어요.
복불복입니다.
물론 고수온기에 작은 미끼가 유리한 것은 인정하는 부분이라서
크기가 작은 까막 지렁이가 유리할 수도 있으나
그냥 산 지렁이나 말 지렁이 작은 사이즈 쓰셔도 결과는 같습니다.
더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댓글 달아 주세요.
말지렁이 판매도 합니다. 공일공/팔공칠사/이팔오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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